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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브리핑

고용 둔화에 나스닥 장중 사상 최고···월요일 코스피 7,000 안착할까 (10월 3일 개장전 브리핑)

by 인플로 생활정보 2026. 10. 3.

금요일 밤 뉴욕 증시가 9월 고용보고서에 환호했습니다. 일자리 증가가 예상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면서 10월 금리 인상 기대가 한풀 꺾인 겁니다.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코스피는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습니다. 토요일인 오늘은 장이 쉬지만, 월요일 개장 전 체크할 포인트를 미리 정리합니다.

 

■ 마감 한눈에

・S&P 500 7,722.72 (+56.27p, +0.73%)

・다우존스 51,176.96 (+250.40p, +0.49%)

・나스닥 종합 27,190.86 (+319.27p, +1.19%) ·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국채 10년물 5.276% (주간 중 24년래 최고 5.35% 기록 후 소폭 하락)

・WTI 약 $91.58 (-1%대) · 브렌트 약 $99.50 (EU 디젤 비축 방출 보도에 하락)

https://www.tradingview.com/news/DJN_DN20261002006645:0/

 

고용보고서의 핵심은 숫자가 아닌 방향이었습니다. 9월 비농업 일자리는 2만 9,000개 증가에 그쳤습니다. 시장 예상(8만 4,000개)의 3분의 1 수준이고, 8월(16만 2,000개)보다도 크게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올랐습니다. 연준으로선 "인상을 서두를 명분이 약해졌다"는 해석이 힘을 얻습니다. CME FedWatch가 가리키는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23~24%. 일주일 전의 64%에서 반 토막이 났습니다.

https://www.tradingview.com/news/DJN_DN20261002006645:0/

 

■ 왜 그랬나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으로 읽힌 전형적인 날이었습니다. 고용 둔화는 경기 냉각 신호이지만, 연준의 추가 인상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증시에는 우호 재료가 됩니다. 다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중동 긴장과 유가 변동성이 여전하고, 10년물이 5.2%대에 머무는 한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도 가시지 않습니다. 이날도 업종별 온도 차는 뚜렷했습니다. 헬스케어를 제외한 S&P 500의 10개 업종이 올랐고, 엔비디아는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 금요일 국내 체크

코스피는 7,003.74 (+32.39p, +0.46%)로 마감하며 9월 23일 이후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장 초반 글로벌 금리 부담에 밀렸지만 기관(3,815억 원 순매수)이 오후 들어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인(1,438억 원)과 개인(1조 7,207억 원)은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893.29 (-1.00p, -0.11%)로 6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51.8원 (-6.6원)으로 3거래일 만에 내렸습니다.

http://woorieconomy.com/View.aspx?No=4250608

 

■ 월요일 볼 것 세 가지

・연준 태도 확인: 10월 27~28일 FOMC 전까지 나오는 지표가 인상 기대를 더 낮출지가 관건입니다.

・국채 10년물 5.2%대 안착 여부: 이 구간에서 버티는지, 다시 오르는지가 성장주 방향을 가릅니다.

・유가와 중동 리스크: EU 디젤 비축 방출 논의와 트럼프 발언이 유가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fed-seen-skipping-october-rate-hike-job-market-cools-2026-10-02/

 

Q. 고용이 나빠졌는데 왜 증시는 올랐나요?

A. 고용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상 명분을 약하게 합니다. "나쁜 경제지표 = 인상 부담 완화"라는 해석이 작용한 겁니다.

 

Q. 월요일 코스피, 어떻게 봐야 할까요?

A. 금요일 미국발 우호 재료가 이어질지, 환율 하락이 외국인 수급으로 연결될지가 핵심입니다. 7,000선 안착 여부에 주목하세요.

 

Q. 다음 주에 주목할 일정은?

A. 10월 27~28일 FOMC 회의가 가장 큰 이벤트입니다. 그 전까지의 경제지표가 인상 확률을 움직일 겁니다.

 

이 글은 투자 참고용 정리이며,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최종 판단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이웃 신청은 언제든 환영합니다.